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는 휠체어를 탄 엄마를 모시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아이가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어린 소녀에 어머니는 몸이 불편하여 휠체어가 없으면은 어디 다니기에 불편한 몸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외출할때는 복지사에 도움을 받아서 외출을 했지만, 이 날은 어쩔 수 없이 아들과 함께 외출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들과 함께 외출하는 어머니는 내심 걱정이 되었지만, 워낙에 씩씩한 아들이라 같이 외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외출한 엄마와 아들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고, 마침 신호 바뀌어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떻게 된 일인지 엄마가 탄 휠체어가 잘 밀리지 않았고, 아직 어린 아들은 갑자기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도로로 올때는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갑자기 횔체어가 안 밀려서 당황을 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횡단보도는 아주 약간 경사진 도로여서 어린 아들은 그걸 생각을 못했던것 같습니다.
빨간불로 바뀐 신호등에서 어린 아들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에 죄송하다는 인사를 했고, 차량 운전자들도 어린 아들과 어머니가 무사히 건너갈 수 있도록 기다려 주었다고 합니다.
어린 아들은 경사진 횡단보도 길을 종종 걸음으로 무사히 건너와서도 자기를 기다려 준 차량 운전자들한테 인사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이를 지켜본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너무 감동적입니다”. “아직은 좋은 세상이네요” 등 반응을 보였고, 몸이 불편한 엄마와 아이에게 박수를 보냈다고 합니다.